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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된 회개가 가져오는 성탄의 기쁨 | 최철광 | 2025-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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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회개가 가져오는 성탄의 기쁨
성탄은 단순히 예수님이 오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 용서, 희생, 그리고 회개의 능력이 우리 삶에서 실제가 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성탄의
기쁨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변화된 삶이 만들어내는 열매입니다. 창세기 44장에서 요셉의
형제들은 과거의 죄책감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동생을
미워했고, 죽이려 했고,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의
죄책감에 붙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사랑으로, 책임으로, 희생으로 회개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유다가 베냐민을 대신해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나서는 장면은 놀랍습니다. 과거 죄의
자리에
머물던
사람이, 다른 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 자리까지 온 것입니다. 이 변화는
성탄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군가를 대신하여 생명을 내어놓는 사랑, 그 사랑이
성탄의
본질입니다. 성탄의 계절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너는 지금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혹시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상처, 죄책감, 실망과
실패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성탄의 선물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너는
죄의
사람이
아니라, 은혜의 사람이다.” 성탄의 주님은 회개의 문을 열어 우리를 새 사람으로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오심
자체가
우리에게 회복의 출발점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과거에
대한
자책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은혜의
첫
걸음입니다. 성탄
주간을
보내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회개의
열매를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먼저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십시오. 성탄의 사랑은
먼저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 가정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성탄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부터 기쁨을 회복하는 절기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작은 희생이라도 선택해 보십시오. 성탄의 은혜는
희생에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이미
회개했다면 죄책감에 머물지 말고, 은혜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십시오. 성탄은 정죄의 절기가 아니라 해방의 절기입니다. 참된 회개는 마음의 감동이나 눈물의 순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참된 회개는
성탄의
사랑처럼 구체적인 행동, 희생, 그리고
선택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거룩한 절기 속에서 변화의 열매가 맺혀가기를 기도합니다. 성탄의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사랑과 회복, 그리고 새로운
순종의
역사를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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