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 홈 >
  • 커뮤니티 >
  • 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칼럼
제자 훈련의 목적은 사역이다 최철광 2024-12-2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41

http://dongseoro.org/bbs/bbsView/65/6475834

제자 훈련의 목적은 사역이다

 

교육에는 가지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도제식 교육방법이요, 다른 하나는 커리큘럼대로 하는 교육 방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이 택하는 교육 방법은 도제식 방법입니다. 목사나 지도자를 보며 성도들은 배워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이 되고자 하는 자는 조심하라고 예수님은 경고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교회의 세번째 기둥인 제자 훈련의 목적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합니다. 교회는 목장에서, 삶의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제자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사역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자 훈련을 아무리 많이 배웠다 할지라도 사역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배움은 힘과 능력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머리에만 맴돌고 맙니다. 머리에는 성경의 온갖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사역을 통하여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루게릭(근육무력증) 걸린 사람과 다름이 없습니다. 루게릭 병에 걸린 사람의 몸은 고깃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제자 훈련의 목적은 사역입니다. 예베소서 4 11-12절은 분담사역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사역과 성도의 사역은 다릅니다. 목회자의 사역은 성도들을 사역하도록 준비시켜 주는 일입니다. 반면에 성도들의 사역은 말씀을 통하여 준비가 되어 교회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봉사의 , 사역의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사역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같습니다. 사도들은 성도들을 준비시키기 이전에 먼저 봉사의 사역에 자신을 투자했습니다. 결과 불공평한 분배로 인하여 교회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패를 경험한 후에 사도들은 봉사의 사역을 준비된 성도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본연의 사역인 말씀과 기도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결과에 대하여 사도행전 6 7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 나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분담 사역을 결과는 교회의 성장이었습니다. 분담 사역을 하지 못하면 목사도 죽고 성도도 죽고 교회도 죽습니다. 그러나 분담 사역을 하면 목사도 살고, 성도도 살고, 교회도 삽니다. 사실을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말했습니다. 모세가 혼자 모든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장인 이드로는 사위 모세에게 준비된 사람을 뽑아 사역을 맡기라고 조언합니다. 모세는 장인의 충고를 듣고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을 세워서 사역하도록 합니다. 결과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두 있었습니다.

 

목사는 목사의 일을, 성도들은 성도의 일을 하는 아름다운 교회는 살아있는 교회가 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제자의 자세는 섬김이다 최철광 2025.01.05 0 37
다음글 제자 훈련은 삶의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것 최철광 2024.12.15 0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