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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시간 (5) 최철광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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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시간 (5)

 

예배 후에 헌신 초청을 , 성도들이 앞으로 나아가서 헌신하는 것의 의미에 대하여는 칼럼을 통하여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이런 질문을 있습니다.

 

헌신대에 나아가야 합니까? 한국인의 성향은 남들이 보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하여 불편해 합니다.. 한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던 지랄도 멍석 놓으면 한다.’ 아이들이 밖에서 놀만큼 놀았으니 집에 가서 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가 물로 마른 목을 축이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너는 놀기만 하다가 공부는 언제 할거니라고 하면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져 버립니다.

 

이제부터는 초청 시간에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목사가 칼럼에 헌신의 시간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헌신 시간에 앞으로 나오라고 하니 쑥스럽고, 반발심이 들어 하지 않으려고 있습니다. 시키면 하고 싶지 않은게 사람의 심리인 같습니다. 사실 목사인 저도 같은 경험을 하곤 하였습니다. 목회자 친교회에 가서 설교 헌신 초청을 하는 시간에 헌신하려고 앞으로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계속 강요하면 어깃장 놓듯이 나가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시키면 하고 싶지 않은게 사람의 심리이지만, 재헌신, 예수 영접 헌신, 침례 헌신, 사역 헌신, 그리고 공부 헌신, 그리고 등록 헌신은 중요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을 예수 영접을 하기 위해 손을 들고 앞으로 나간 적이 있고. 침례를 받기 위해, 앞으로 나가서 침례를 받고자 한다고 헌신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삶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지요. 마음 속에서 결단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헌신 기도를 하는 것은 마음을 다시 다지는 기회가 됩니다.

 

헌신의 시간에 강대상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며 헌신하는 것을 처음에는 어색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화가 된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헌신대에 나아가 헌신하는 것을 교회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문화를 만들려면, 사역자나 목자 목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중요한 사역을 하기 (주일학교 여름 성경학교나 청소년 연합 예배) 헌신대로 나아가 결단하는 일이 문화로 정착되기까지는 부서나 목장별로 헌신의 날을 정해서 헌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부서 전체나 목장 식구들이 함께 나오면 개인 혼자 나오는 쑥스러움을 이겨낼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문화가 되어서 중요한 결단의 시간이 필요할 , 혹은 목사의 기도를 받고자 헌신하며, 스스럼없이 헌신 카드를 작성할 있을 것입니다.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다음주 식사당번 목장은 전에 함께 나아가서 헌신하는 , 1초원은 여름 전교인 수양회 하기 전에 함께 나아가서 헌신하는 등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도 요청 카드를 작성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카드를 작성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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