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말씀 사역자의 자유와 권리 | 최철광 | 2023-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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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말씀 사역자의 자유와 권리
어떤
분이 목장의 말씀 사역자의 자유와 권리에 대하여 질문을 했다.
우리
교회의 목장은 각각의 사역자를 둔다. 목자와 목녀
외에, 찬양 사역자, 선교 담당 사역자, 말씀 사역자
등, 목장에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역자를 두고, 목자의 리더십
하에 조화를 이루면서 사역을 하고 있다.
말씀
사역자는 주일 선포된 말씀을 요약하여 5분에서
10분, 혹은 15분
정도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10분 내외로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말씀 사역자의 조건은 주일날 참석하는 성도이다. 교회는 주일날
잘 참석하는 새로운 성도 혹은 말씀 사역을 하기를 자원하는 성도를 우선으로 선택하기를 조언하고 있다.
이유는
말씀 사역을 하면 주일 설교를 잘 들어야 하며, 그것을 요약하려면 여러 번 교회 밴드에 있는 주일 말씀을 듣고 묵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교회는
일반적으로 새로 출석하는 성도들, 혹은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자원하는 성도에게 말씀 사역을 하도록 권장한다.
그런데
말씀 사역자들이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면서 교회에 요청을 하였다. 그래서 전도사님이 말씀을 요약하면서 질문을 2-3개를
첨가하여 수요일마다 배부하게 되었다. 목장의 말씀
사역자는 수요일에 나가는 주일 말씀 요약을 참고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를 하더라도, 그대로 할 필요가 없다, 빼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첨가해서 해도 된다.
이것이 바로 말씀 사역자의 자유이며 권리이다. 교회에서 수요일마다 배부하는 요약을 그대로 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대로 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며, 그대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아니다. 각 말씀 사역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대로, 은혜대로 하면 된다. 어떤 것도 이렇게 해야 한다는 분명한 규칙이 없다. 단지 말씀 사역은 10분 내외로 하라는 규칙만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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