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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근육통 최철광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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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6298933

갑자기 찾아온 근육통

 

지난 목요일, 저녁 식사 아내와 함께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운동을 했다. 운동이라야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 것이다. 중간 중간 뛰기도 하지만, 맨발로 뛰는 것이기에 빨리 것은 아니다. 시간 이상을 걷고 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때가 9 30분경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에 있는 운동하는 짐에 가서 거꾸리(멀구나무 서기를 하는 기계) 하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거꾸리는 가끔 이용하는 기구이다. 몸을 거꾸로 서기를 피의 순환을 돕고, 의자에 앉아 무리가 척추를 펴는 데는 그만한 기구가 없었기에 가끔 이용한다.

 

목요일 저녁에도 그런 생각으로 아내와 함께 거꾸리를 1 정도 했는데, 거꾸리를 마치고 나서 갑자기 몸이 경직이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척추에 문제가 생긴 것처럼 느껴 졌으면 움직일 없었다. 아내의 도움으로 간신히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샤워도 하지 못한 아내의 도움으로 침대에 누웠다.

 

금요일에 일어났을 , 도움이 없이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때로는 아내가 지팡이가 되었고, 때로는 지팡이를 의지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성도들의 추천으로 한의원에 가서 침과 물리 치료를 받고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움직이는데 무리가 있었다. 칼럼을 쓰는 토요일 아침은 목요일이나 금요일보다 조금 나아, 간단한 스트레치를 고통과 함께 있는 정도이다.

 

갑자기 찾아온 근육통, 네이버를 찾아 이유를 발견하려고 했지만, 어디에도 없었고, 거꾸리의 효력과 부작용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나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나의 경우, 거꾸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것도 아니고, 거꾸리 상태에서 심한 운동을 하거나 몸을 비틀은 경우도 아니다. 1 정도 간단히 지극히 정상적인 운동이었다.

 

갑자기 찾아온 근육통을 통하여 건강에 아무리 자신감을 가져도 순간에 잘못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몸을 움직이지 못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중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간단하게 고백할 있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도 감사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인생에서 이해할 없는 일들이 발생할 있다. 원인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 없는 일들, 미스터리한 경우가 생긴다. 그럴 조차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동안 지켜 주셨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그것까지도 주님께 맡기며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으로 인하여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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