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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하브루타 교육 최철광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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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하브루타 교육

 

이스라엘에 하브루타 교육이 있다. 하브루타 교육은 학생들끼리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으로, 유대 경전 탈무드를 공부할 때 주로 사용이 되었다. 하브루타 교육은 나이와 성별, 계급에 차이를 두지 않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공부하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아브루타 교육은 신명기 6 5-6절의 쉐마 교육에서 시작이 된다. 쉐마 교육의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외하는 가정이 기초가 될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회, 국가로 발전이 된다.

 

쉐마 교육을 실천하는 장소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가정이었다. 고대 가정은 함께 일하고, 함께 행동을 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안식일을 정하여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오직 쉬면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이 안식일에 어떠한 일도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쉼을 나누면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쉐마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가정은 교육의 근간이었고, 하브루타라는 토론 방식의 교육철학이 나오게 된 배경이었다.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지키며, 또는 교육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경전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토론하면서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찾아갔다. 가족 목장의 기초가 바로 안식일에 있으면, 신명기 6장의 쉐마 교육에 있고, 하브루타 교육에 있다. 이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다.

 

오늘날 사회가 발달이 되고 문명이 발달이 되고 있다. 안식일에 대한 개념이 지켜 졌다면 가정은 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에 대한 개념이 잘못 인식되어지니, 쉐마 교육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가족 목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가족 목장을 통하여 토론이 이루어지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신앙 교육은 전수가 되고,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 나아가게 된다. 그럴 때 가정은 든든히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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