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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목장 최철광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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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목장

 

우리 교회가 가정 교회를 공적으로 시작한 해는 2015년이다. 그러니 거의 10년이 되어 간다. 가정 교회는 3기둥과 축이라는 견고한 주축 위에 세워졌다. 가정 교회의 모토는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믿고, 아니라고 한다면 아님을 인식하는 중요하다.

 

3 4 기둥을 중심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무엇인가 빠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가정 자체이었다. 실제 가정교회라고 하면서도 가정은 빠져 있었던 것이다. 부모자식 간의 대화의 부족이 가정 교회에도 여전히 존재하였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만들어 모든 사람에게 일하지 말고 쉬면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살도록 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 안식일은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의 꽃을 나누었기에 아버지의 생각과 상황을 자식이 알고, 자식의 생각과 상황을 아버지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언제나 서로를 위해 기도할 있었다.

 

핵가족과 물질 문명, 빠듯한 삶으로 인하여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은 어렵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가정교회를 하면서도 실제 가정은 여전히 대화의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고민에 빠진 목사들이나 성도들이 모여서 근본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가족 목장이다. 목장이 모임을 하는 것처럼, 가정도 목장을 하자는 것이다. 서로의 마음을 나눌 있는 목장을 하자는 취지로 전개되어 지금은 많은 교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깨어진 가정, 깨어질 위기에 있던 가정이 가족 목장을 통하여 치유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목장을 시작할 때처럼 가족 목장도 쉽지가 않다. 그러나 가족 목장이 가정 교회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가장 먼저 만든 것이 가정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가족 목장은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가 해야 길이다.

 

우리 교회는 달에 , 번째와 번째 주일에 가족 목장을 하려고 한다. 목장을 하는 날은 가정이 정하면 된다. 목장을 후에 인증 사진을 올린다면 서로에게 격려가 것이다.

 

믿지 않는 가정 혹은 혼자 믿는 성도는 어떻게 있는가? 가능하다고 본다. 친한 믿는 가정과 함께 하거나 가족 목장의 순서 찬송이나 말씀은 빼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목장을 시작할 있다. 먼저 믿는 사람이 가족의 일원에게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자신의 주간의 이야기와 감정을 나눈다면, 믿지 않는 가족들도 시간을 즐기리라 생각한다.

 

가족 목장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식사, 2. 시작 기도, 3 찬양하기, 4. 게임 (자녀가 어리거나 원할 경우), 5. 나눔 (감사 나눔, 말씀 나눔, 삶과 기도 제목 나눔, 그리고 vip 나눔), 6. 기도.

 

가족 목장의 규칙은 가정의 일원이 모여서 정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끼어들지 말아야 하며, 훈수를 두지 말고 대신 공감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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