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 홈 >
  • 커뮤니티 >
  • 담임목사 칼럼
담임목사 칼럼
성지순례의 길 최철광 2023-03-0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72

http://dongseoro.org/bbs/bbsView/65/6218715

성지순례의 길

 

성지순례를 214일부터 23일까지 910일로 다녀왔다. 14002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다. 카타르의 도하를 걸쳐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현지시간 오전 11, 수속을 마치니 12시경에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한국시간은 저녁 7). 이집트는 보통 오후 4시면 공공 기간이 문을 닫기에 간단하게 식사하고 이집트 국립 박물관을 방문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 7시였다.

15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640분 경에 피라미드, 스핑크스, 예수님이 이집트 피난한 곳인 구 카이로를 방문하고, 1150분 경에 시내산으로 출발하였다. 수에즈 도로를 통하여 달려 수에즈 지하 터널을 건너 시나이 반도의 신광야를 거쳐 시내산이 있는 성카트린에 도착을 하니 오후 8시경이었다. 구 카이로에서 성카트린까지의 길은 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고, 돌과 삭막한 들판으로 이어진 광야 길이었다. 이 길을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왔던 것이다.

16일 새벽 2시에 기상하여 3시에 시내산 등정을 시작하였다. 6시 경에 정상에 올라 620분에 정상에서 해돋이 구경하고, 사진 몇 컷 찍고 하산을 시작하여 9시 경에 숙소로 돌아왔다. 장장 왕복 14km이었다. 간단히 아침 식사하고, 1040분에 이스라엘 국경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뉴에이바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타바 국경에 도착하여 이스라엘 입국 수속을 마치니 312분이었다. 바란 광야를 거쳐 딤나 국립공원에 있는 성막을 구경하고 여리고에 도착하니 오후 820분이었다. 구카이로에서 시내산까지, 시내산에서 여리고까지는 온통 풀을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광야 길이었다.

176시에 기상하여 여리고에서 출발하여 예수님이 침례 요한에게 침례 받은 요단강, 다윗과 사울이 만난 엔 게디,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사해바다, 무너진 여리고 성터, 예수님이 시험을 받은 곳을 방문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 오후 530분이었다.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인 토요일 오후 6시까지는 안식일이기에 모든 문들이 닫히고, 관광지만 문을 연다고 하였다.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드디어 푸른 나무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8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예루살렘에서 출발하여 베들레헴의 예수 탄생교회를 방문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감람산과 성전이 있는 구 예루살렘을 방문하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올라갔으며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건물 안을 본 후, 통곡의 벽을 구경하고 마가의 다락방, 예수님이 심판 받고 갇혔던 감옥이 있는 베드로 통곡교회를 방문 후 힌놈의 골짜기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숙소로 돌아왔다. 예루살렘이 해발 850미터에 위치해 있고, 감람산은 해발 830미터이다. 이스라엘의 산하면 높은 산을 연상하겠지만, 실제는 언덕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예루살렘은 구 도시와 신도시로 구분된다. 구 도시는 동 예루살렘 지역을 말하는데 예루살렘 성과 동쪽의 감람산, 그리고 힌놈의 골짜기 주변을 포함한 성경에 기록된 예루살렘을 말하며, 신도시는 예루살렘 서쪽 지역으로서 동 예루살렘의 100배 크기의 지역을 말한다. 동 예루살렘에 있는 예루살렘 성은 높이 평균 17미터, 총 연장 길이 4km이고 성벽 내부의 면적은 약 30만평이며 4개의 시가지, 기독교인 지역, 이슬람인 지역, 아르메니아인 지역, 그리고 유대인 지역으로 구성이 된다. 유대인 지역에 성전 지역이 있다. 다윗성과 시온성은 성 밖에 위치해 있다.

다음 주에 계속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성지순례의 길 최철광 2023.03.05 0 244
다음글 4명 중 1명은 중증의 고독 환자 최철광 2023.02.12 0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