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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란 무엇인가 최철광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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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란 무엇일까?

목회, 사역이란 무엇일까? 과거에는 사역, 목회를 사역자만의 고유의 영역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성경은 사역, 목회는 사역자의 고유 영역이 아니고, 성도들의 영역이라고 한다. 에베소서 4:11-12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다.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분은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11절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허락한 직분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사도, 예언자, 복음 전도자, 목사, 그리고 교사는 교회의 가르치는 직분의 은사를 가진 자들이다. 가르치는 직분의 은사를 가진 자의 사역은 성도들을 준비시켜 봉사의 , 사역의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12절이 사실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역, 목회는 성도의 영역이라는 것을 없다. 사역자라는 용어는 성도에게 주어지는 용어이다. 성도의 영역이었던 목회와 사역이 언제부터인가 목사와 전도사의 사역이 되어 버렸다.

 

우리 교회 대부분의 성도들은 에베소서 4 11-12절의 말씀에 근거하여 목회는 목사와 성도의 협동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모든 성도가 그렇게 믿는다고 수는 없지만, 교회는 그것이 말씀이기에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면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사랑, 인내, 화합, 그리고 본을 보이는 삶이다. 사역에 있어서 사랑은 말할 필요가 없다. 성도는 사역자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내는 사역을 필수적인 요소이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참고 견디며,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고 기도하면서 인내하지 않는 사역은 없다. 화합은 공동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환경, 문화, 습관, 계층으로부터 성도들이 온다. 그렇다면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의견의 불일치는 당연한 것이다. 이것을 화합하여 하나의 견해를 도출하는 것이 사역자의 일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모범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자신이 말한 것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면, 성도들은 따르기 쉽지 않다. 그러나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면, 성도들은 사역자를 따르게 된다.

 

사랑, 인내, 화합 본을 보이는 삶은 모든 사역자가 가져야 중요한 사역의 덕목이지만, 특히 지도자인 목사가 가져야 덕목이다. 사랑하고, 인내하며, 화합에 앞장서고, 본을 보이는 삶을 살자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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