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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 최철광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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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

 

지난 목요일 백신 접종을 했다. 수요일 저녁에 자매님으로부터 교회 자매님이 근무하는 병원에 잔여 백신이 있는데 접종하겠느냐는 연락이 왔다. 그래서 자매들의 도움으로 백신 접종을 했다. 첫날인 목요일은 별증상없이 지나갔다. 금요일도 아무렇지 않았고, 단지 주사 맞은 부분이 조금 아팠을 뿐이다. 그래서 집사람과 함께 저녁에 산책겸 간단한 운동을 있었다.

 

삼일째 되는 토요일 아침 일어나서 안에서 간단하게 운동을 하고 교회로 출근하였다. 아침에는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아침 운동이 조금 무리를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고무 밴드로 운동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심한 운동을 것은 아니었다. 무리를 했다는 생각이 때부터 몸은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이다. 점심 시간이 되었을 , 몸이 추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체 부분에서 한기를 느끼면서 오한이 들기 시작을 했다. 점심 식사를 집에서 하고 나자 몸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기 담요를 침대에 깔고 누워 있어야 했다.

 

조금 지나자, 몸이 열로 뜨거워지더니 이제는 추위는 사라지고 더운 기운이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머리는 기분 나쁘게 아파오기 시작했고, 다리는 힘이 풀리면서 있으면 넘어질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몸의 온도 변화는 순식간에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기 시작을 하면서 마치 바늘로 몸을 찌르는 것과 같은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타이네롤을 복용하고 다시 한두시간 후에 일어나니 열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다행히 다리의 아픈 부분과 머리의 두통이 어느정도 사라졌다. 하지만 몸이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는 현상을 계속되고 있었다. 다행이 이상 몸이 악화되지는 않아 칼럼을 정도가 되었다. 감사하게도 주일 아침이 되니 아픈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접종을 주선해 자매님들과 중보 기도팀의 기도에 감사를 드린다.

 

백신 주사를 맞은 사일이 고비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지금껏 감기로 인하여 오한을 느껴 본적이 별로 없었기에 백신 주사후 다가온 찬기운은 생각 이상이었다. 과정을 거쳐야 코로나 19 항체가 생기는 것이라면 기꺼이 견디어야 하지만,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고통은 필연적이라면, 우리는 고통을 인내하면서 견디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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