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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한 시간도 할 수 없는 이유 최철광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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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5917576

기도를 시간도 없는 이유

 

제자들은 예수님을 3년간 따라다니면서 훈련을 받았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믿음의 사람이 되었을까? 유월절 만찬 예수님은 모든 제자가 나를 버릴 것이라고 했을 훈련의 결과를 말한다. 죽을지언정 주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심지어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은 주를 버릴지라도 자신을 결코 주를 부인하지 않겠노라고 고백한다. 베드로는 세번이나 주님을 부인하고, 제자들은 예수를 버리고 도망간다.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처절하게 기도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처절한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도 시간도 기도할 없었다. 제자들의 영성은 시간도 기도할 없는 상태였다.

 

예수님에게 직접 제자훈련을 받았으면서도 그들의 영성은 1시간도 기도할 없는 상태가 되었는가? 무기력하게 예수를 버리고, 부인하는 존재가 되었는가? 육신의 연약함 때문이다. 그들은 분명 마음으로는 주님과 함께 하길 원했고, 기도하길 원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과 달리 그들의 육체는 마음을 따라갈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베드로나 제자들의 문제였고, 우리의 문제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3 동안 함께 있으면서 훈련을 받았지만, 훈련에 실패한 것은 육신의 문제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육체를 조절해 있었지만 하지 않으셨다. 육체의 영역은 제자들이 직접 처리해야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땅을 살아가면서 육체의 한계를 해결하는 것은 제자들의 , 우리의 몫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게 된다 (칭의). 칭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성화). 성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육체의 문제를 해결할 우리는 비로소 성화의 길을 들어서게 된다. 우리의 문제라면, 육체의 문제를 자기 힘으로 해결할 있다는 말인가? 만약 해결할 있었다면 제자들은 1시간 기도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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