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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최철광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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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기독교의 묘미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자기 욕심,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살던 사람이 예수님 믿고 이웃을 배려하는 삶을 살 때 사역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사람의 변화는 어느날 갑자기 은혜를 받고 바뀌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작은 결단에서 시작된다

 

처음 전도 받은 사람이 교회 한 번 가볼까 하는 마음이 들 때, 그날이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를 하는 날이었다. 고민을 하다가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를 다른 날로 정하는 이 작은 결단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작은 결단은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은혜를 맛보게 된다.

 

회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획기적인 회개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의 회개는 나의 작은 잘못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에 의하여 일어난다. 성경을 읽다가 혹은 자연을 보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때, 그것을 무시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 때 회개의 역사는 일어난다.  

  

삶 공부나 목장 모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모두가 할 일이 많이 있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왜 할 일이 많지 않겠는가? 그러나 일주일에 하루를 내가 헌신할 때 삶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목장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그 결과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발겨하게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님을 더 알아가면서 조금씩 삶이 바뀌는 것이다.

 

새벽기도에 항상 참석하는 주일학교 학생이 있다. 금요일이면 항상 참석한다. 때때로 새벽기도에 와서 졸기도 하고 자기도 한다. 그러나 항상 금요일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새벽기도에 참석한다. 그의 작은 결단이 부활절 새벽기도를 더 가치 있게 만든다.

 

성도와의 관계에서도 많은 것을 요구하거나 많은 것을 손해 보려고 하지 말고, 작은 손해, 작은 양보를 통하여 성도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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