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은 언제해야 하는가? 2 | 최철광 | 2021-02-21 | |||||||||||||||
|
|||||||||||||||||
발전단계 4: 능력도 많아지고 의욕도 높아졌을 때(위임: Delegate)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책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어머니들이 잘 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대학교 입학 설명회에도 어머니가 가서 앉아있고, 대학교 입학원서와 심지어 유학과 취직문제까지 어머니가 해결해 주려고 하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목자와 목녀가 든든한 동역자가 된 상태입니다. 지원을 많이 해주면서 지시는 거의 하지 않고 맡은 일에 대해 위임을 해주는 단계입니다. 이것을 잘 하는 것이 가정교회의 큰 장점입니다. 네 단계를 요약하면 지시(Direct) > 코치(Coach) > 후원(Support) > 위임(Delegate)의 단계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지시하고 제한을 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장하면 점점 위임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목장을 인도하는 것도 예외는 아닙니다. 처음 목자가 되어 목장을 인도할 때에는 지시를 많이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목자로서 성숙하게 되면 위임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