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구하기 위한 죽기 살기 경쟁과 살벌한 국가전략 | 최철광 | 2020-12-19 | |||
|
|||||
백신 구하기 위한 죽기 살기 경쟁과 살벌한 국가전략
중앙일보 12월 19일 자 신문에 “영미 이스라엘 EU … 백신 얼리버드 뒤인 죽기 살기 경쟁과 살벌한 국가전략”이 있었다는 뉴스를 읽었다. 절박한 나라들은 백신에 모든 희망을 걸고, 백신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것이다. 각국의 지도자들은 직접 나서서 백신 확보를 강조했고, 어떤 국가는 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백신 확보를 했다는 것이다.
백신을 조기에 확보한 나라들은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을 비롯하여 미국은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중동 국가 사우디아라비아도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백신 확보를 서두른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통계 사이트인 월도미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18일 현재 전 세계에서 7,540만 이상이 코로나 확진으로 판명되었으며 167만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수많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고,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백신 확보가 국가 재난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을 읽으면서 눈에 들어오는 대목이 있었다. 이스라엘의 백신 확보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스라엘 해외 정보 공작 기관인 모사드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백신에 접근했고, 확보에 나섰다고 한다. 이스라엘 외교부와 보건부의 반대가 있었지만, 모사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백신 확보를 위해 모사드 정보망을 동원했다고 한다. 그들은 임상시험 상황을 수시로 입수해 어떤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큰지를 미리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쓸만한 백신을 확보해 우선 반입했다고 한다.
2029년 12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은 백신 접종이라는 말이 있다. 뉴스를 읽으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하나는 어떤 국가는 국가 안보 전략 차원에서 백신 확보에 목숨을 걸고, 정보 공작 기간을 이용하여 백신을 구하고자 했는데, 우리 정부와 국정원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마음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나라마다 백신을 구하고 위해서 노력하는데,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였다. 백신은 이 땅의 건강과 생명, 특히 코로나19에만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뿐 아니라 내세의 영생에 도움을 준다. 이 땅과 내세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전하는데,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