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특별 새벽기도 | 최철광 | 2020-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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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특별 새벽기도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12월 7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한다.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이때 특별 새벽기도를 하는 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더욱더 새벽에 나와서 기도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길은 인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할지라도 코로나19를 제압할 수 없다. 그것은 1차, 2차, 3차 코로나19의 대유행의 경험을 통하여 배운 교훈이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은 어느 정도의 도움은 줄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사회 경제가 문제를 당하기 때문에 마냥 고삐를 조일 수는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였다 낮췄다 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코로나19는 더욱더 날개를 펴게 된다. 결국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주님의 탄생을 맞이해서 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기대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이 시기에 우리는 정말로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가? 아니면 코로나19 백신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는가? 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신문 지상에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영국에서는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에서도 곧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4개월 후에나 수입이 가능하여 8월에서나 백신이 가능하다면서 빨리 백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염려한다.
우리가 염려해야 하는 것은 코로나 백신이 늦게 투약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찾지 아니하고 백신에만 모든 것을 기대하는 우리의 신앙이다. 정말 기도의 능력을 믿는가? 그렇다면 특별 새벽 기도에 나와서 기도해야 한다.
주일학교와 학생부 학생들이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된다. 어쩌면 어른보다도 그들이 더 열심히 주님께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자문자답을 해 보아야 한다. 아직 2주의 새벽기도 시간이 남아 있다. 주님께 나아와서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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