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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설교 시간 최철광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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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5750105

가장 선호하는 설교 시간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목회자 1,000명과 교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교 시간에 대하여 설문 조사를 하였다. 목사의 85% 평균 설교 시간을 40 미만이라고 응답했지만 성도들은 67%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50 이상 설교한다는 설문에 대하여 목사의 4%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성도의 18%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목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성도들은 오래 설교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가 나는가? 목사는 설교와 관련된 영상을 소개하거나 중간중간 찬양을 하거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퍼포먼스를 하는 이것을 목사는 설교라고 생각하지 않는 반면 성도들은 이것도 설교의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교가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가 원하는 설교 시간은 얼마인가? 교인 2 1명은 20-40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2%). 반면에 교인들은 무조건 짧은 설교를 선호하지 않고, 짧은 설교보다는 설교를 원하는 교인이 많이 조사 결과 나왔다. 15 미만의 짧은 설교를 선호하는 교인은 3% 불과했지만, 1시간 이상을 선호한 교인은 12% 되었다.

 

위의 조사는 미국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을 대상으로 조사인데, 한국 교회도 대동소이하다고 말할 있다. 성도들이 가장 선호하는 설교 시간은 20-40 사이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의 평균 설교 시간은 얼마일까? 목사와 성도가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부터 설교를 끝내는 기도까지 보통 27분에서 35 사이이다. 하지만 강당에서 인사를 하고, 유머를 하는 시간을 더하면 40분은 같다. 그런데 우리 교회 성도들이 느끼는 설교에 대한 체감 시간은 과연 얼마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선호하는 설교 시간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예배를 통하여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닐까? 찬송을 통하여, 형제자매의 교제를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그리고 말씀과 초청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깨닫게 되는 것이 예배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시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설교 시간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에 귀를 귀울이는 우리의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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