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관점 | 최철광 | 2020-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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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관점
5월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남성이 (29세) 연휴를 맞아
하룻밤
사이
이태원
나이트클럼 5곳을 방문했다. 이중 다수가
성
소수자가 주로 다니는 클럽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코로나19 확진자 0명이던
한국이
다시
집단감염 확산으로 번져 130명의 확진자를 내었고 2, 3, 4차 확산으로 이어졌다.
결과 대학교 개강이 또다시 늦어지거나 아예 온라인으로 대처한 대학도 생기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원으로 번져 인천의 모 학원생 8명이 집단감염이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부천
쿠팡
물류
센트의
집단
확진
사건으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이태원의 사건 당시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일부
언론이
성
소수자가 주로 찾는 장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을 구체적이고 선정적으로 다루면서 성 소수자가 사회에서 처벌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 후 방송이나 언론 기사에서 ‘게이
바’를 언급하는 것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한 달 후인 6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교회에서도 발생하게 되었다. 경기, 인천, 경북 지역의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진
소식은
언론과
방송매체를 통하여 전파되었다. 그런데 어떤
자제도
없다. 마치 교회가 코로나19 전파의 원흉처럼 말이다. 그리고 교회
다니는
사람을
정신
안
차리는
사람으로 비유하면서 교회에 대하여 비난을 퍼붓도 있다.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도 어떤 면에서는 이태원 사건에서 기인한 연장선 속에서 보아야 한다. 그런데도 모든
비난은
교회에
쏟아지고 있다. 교회가 조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교회도 조심해야 한다. 사실 조심하고 있다. 하지만 무증상
확진자가 많은 현실 속에서 아무리 교회가 조심한다고 할지라도 발생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것을 가지고
교회가
마치
코로나19의 원흉인 것처럼 생각하고, 교회를 악의
뿌리처럼 생각하는 것이 이 세상의 세계관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사는 믿음의 성도는 본을 보이는 삶을 삶아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때가 가까이 오면 올수록, 세상은 점점 악이 범람하고, 교회에 대하여 적의를 가지게 된다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은 전도의 대상이며 섬김의 대상이지 결코 우리와 함께 미래를 나눌 대상이 아님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성도들이 이 어려움 속에서 믿음으로 신앙을 지키길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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