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꿈꾸는 교회를 계속하려면 | 최철광 | 2019-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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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꿈꾸는 교회를 계속하려면
가정교회 운동은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를 회복하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이 한 두 세대가 아닌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할까? 4가지를 지키면, 가능하다. 첫째, ‘성경대로’ 하면 된다. 가정교회 핵심가치는 3축4기둥이 아니고, ‘성경대로’이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줄 알고,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성경에 대한 단순한 이해와 순종이다. 가정교회 사역에 있어서도 성경에 절대 권위를 부여하여 원칙, 관행, 신학 등을 끊임없이 성경에 비추어 점검하고 수정해야한다. 둘째, 유동성을 따라야 한다. 성경에 담겨진 진리는, 점진적으로 계시된다. 삼위일체 진리는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담겨 있었지만, 3세기에 이르러 분명해졌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도 신구약 성경 전체에 깔려 있지만16세기에 이르러 명확해졌다. 가정교회가 현재로서는 성서적인 교회라고 생각되지만, 세월이 지나 교회에 관한 새로운 계시가 발견될 수 있고, 그럴 때에는 가정교회를 버리고 새로운 계시에 순종해야 한다. 이런 마음과 자세를 갖는 것이 유동성이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서슴없이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유동성은 조직, 사역, 예배에 반영되어야 하며, 교회 정관도 교회조직도 변화나 필요에 따라 쉽게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목회자와 성도가 변화에 익숙하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셋째, 현재 만들어진 원칙과 관행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만들어진 원칙들은 최영기 목사님이 국제 원장으로 있으면서 만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도자에게, 새로운 음성을 들려주시면 만들어진 원칙이나 관행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현재는 가정교회의 3축과 4기둥이 성경적 교회를 특징짓는 가장 적합한 원리라고 생각되지만, 50년, 100년이 지난 후 성경에서 새로운 원리가 발견되면 이것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이런 전통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넷째, 기도가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가정교회 성공 여부는 목회자의 영성과 기도에 달렸다. 가정교회를 잘 하는 목회자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고, 목장 사역을 잘 하는 목자 목녀들도 기도의 사람들이다.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인간의 지혜나 능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도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최영기 국제 가사 원장이 퇴임하면서 한 말을 간추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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