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의 법칙과 51:49의 법칙 | 최철광 | 2019-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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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의 법칙과 51:49의 법칙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공해야 하고, 그것이 이웃과의 관계에서 나타나야 한다. 관계의 성공은 인간관계의 가장 근본이며, 누구에게나 목말라 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관계의 성공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관계에서 성공하려면 5:1 법칙과
51:49 법칙을 이해해야 한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심리학과 존 고트먼 교수는 부부의 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 부부가 5년 안에 불행하게 이혼하게 될지, 아니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를 알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고트먼 교수가 말한 이혼 적중률은 95%였다고 한다. 10년 동안 700쌍의 부부의 대화를 조사하여 낸 고트먼 교수의 5:1의 법칙이라는 것은 매우 간단한 것으로, ‘칭찬과 비난의 비율’에 있다고 한다. 대화 중에 칭찬과 비난이 ‘5
: 1’ 정도인 부부는 10년 뒤에도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칭찬보다 비난의 비율이 높은 부부들은 이혼하거나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트먼 교수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부부생활을 오래 지속하고 싶다면, 배우자에게 자주 칭찬하라고 조언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무조건적인 칭찬만 하기보다는 사랑이 동반된 조언을 함께 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하나의 사례는 김하중 전 중국대사에게 인터뷰한 내용 2015년 3월에 조선일보 중에 ‘36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는데, 외교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사는 ‘서로가
국익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외교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면 안 되고, 서로가 윈윈해야 한다. 외교는 승부가 50:50이 돼야 하며, 상대방이 51:49로 이겼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것이 외교라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윈윈해야 하지만, 상대방으로 조금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법칙이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성공적인 관계 맺기 위해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팁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다.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관계가 중요하다. 이때 칭찬과 비난의 비율을 생각하며 칭찬이 많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는 50:50 비율을
가지되 상대방이 51:49로 이겼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일방적으로 나 자신의 유익만을 생각하고 상대방의 유익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끊어지게 된다.
이글은 국제 가사원 조근호 목사가 쓴 것을 편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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