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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을 위해 이별을 잘 정리해야 한다 최철광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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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을 위해 이별을 정리해야 한다

 

크리스쳔 청년을 위한 연애학 개론을 강의하는 갓데이트 문형욱 대표는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헤어진 후에 옛사람을 계속 생각하고 잊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할 나에게 영어를 16 이상 가르쳐 엘리스 할아버지는 총각 만난 아가씨를 잊지 못해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결국 노총각으로 살다가 돌아가셨다. 과거에 만난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것이 어찌 엘리스 할아버지 한사람뿐일까? 우리 주위에 이런 분류의 사람이 의외로 많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활 방식이나 세상의 생활 방식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예수님을 만나면 새로운 생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옛날의 방식이 그리워서 옛날의 생활을 청산하는 것이 두려워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의외로 많다. 그래서 생활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수님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면서도 새롭게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연애하다 헤어졌다면, 이제는 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람을 다시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막연히 기다리는 기다림 보다는 떠나 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만약 막연히 기다리고 있다면, 사람은 새로운 사람과 교제하면서 다른 생각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의 행동하나 하나를 옛사람과 비교하면서 화를 내거나 갈등을 유발한다.

믿음 생활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많은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만족과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걸까? 신앙생활을 지도 오래되었는데 여전히 몸은 교회에 있으면서도, 생각이나 행동은 마치 믿지 않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일까? 생활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의 기쁨과 행복을 그동안 세상에서 살았던 기준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이별을 정리해야 새로운 만남을 가질 있다.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다. 과거 믿지 않았을 세상을 따라 살던 풍습, 세상의 기준을 벗어 버리고 정리해야 안에서의 기쁨을 누릴 있다. 성도들이 세상의 풍습, 세상의 기준을 잊어버리고 주님 안에서의 풍습과 기준을 가지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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