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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가 메시아 가문이 된 이유 | 최철광 목사님 | 2026-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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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창세기 49:8~12 제 목: 유다가 메시아 가문이 된 이유 중심 내용: 지도자의 자격은 책임을 피하는 능력이 아니라, 책임을 먼저 지는 용기이다. I. 야곱의 예언은 유다가 왕의 가문이 된다는 선언이다(49:8~12). 야곱은 죽기 직전 유다에게 ‘사자’, ‘지휘봉’, ‘복종’, ‘풍요와 평화’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축복합니다. 이 모든 표현은 유다 가문이 왕의 가문이 될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유다가 르우벤 같은 장자도 아니며, 요셉처럼 흠 없는 인물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유다는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일들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유다를 선택하신 이유는 왕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삶의 변화 때문입니다. II. 유다가 왕권을 이어받은 이유는 그의 변화된 삶 때문이다(29:35; 38:26; 43:8~9; 44:30~34). 유다가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삶이 '찬양, 회개, 책임, 희생'이라는 네 가지 장면을 통해 완전히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유다의 이름은 경쟁이 아닌 “이제야말로 내가 주님을 찬양하겠다”는 레아의 예배에서 탄생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자기 증명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의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둘째, 인생의 밑바닥에서 며느리 다말 사건을 마주했을 때, 유다는 변명하지 않고 “그 아이가 나보다 옳다”며 자신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왕권은 흠 없는 사람이 아니라, 죄를 숨기지 않고 회개할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셋째, 기근의 위기 속에서 유다는 베냐민을 위해 “제가 그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자기 인생 전체를 담보로 내놓았습니다. 하나님은 결정권을 쥔 사람이 아니라, 가장 무거운 책임을 대신 지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넷째, 요셉 앞에서 유다는 동생 대신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탄원하며 “제가 남겠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희생적인 모습은 형제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연결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얼마나 올라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짊어졌느냐”를 묻습니다. 유다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책임을 피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을 배웠기에 왕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번 주, 가정과 일터에서 아무도 안 하려는 일을 기꺼이 맡으며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먼저 말해 보십시오. 유다처럼 희생의 길을 선택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누리는 지도자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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