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 | 최철광 목사님 | 2025-0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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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창세기 26:12~33 제 목: 하나님의 복 중심 내용: 하나님의 복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지만, 결국 다른 이에게 자비를 베풀게 한다. I. 하나님의 복은 시기와 질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12~22). 이삭이 기근 속에서도 그랄 땅에서 농사를 지어 백 배의 수확을 거두고 엄청난 부자가 된 것은 그의 특별한 능력이나 기술 때문이 아닙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무리 환경이 좋지 않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인생이 역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삭의 성공은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불러왔고, 이는 그들의 물 공급원인 우물을 메우는 일과 이삭을 그랄에서 쫓아내는 아비멜렉 왕의 명령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그들과 다투지 않고 양보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우물을 팔 때마다 그랄 지방 목자들과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이삭은 계속해서 양보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침내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는 '르호봇' 우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삭의 이러한 행동은 그의 온화한 성격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시리라는 약속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으로 하는 양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고 축복하십니다. II. 시기와 질투를 이기는 힘은 믿음이며, 복이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게 한다(23~33). 이어서 이삭이 브엘세바로 이동하자 비로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시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삭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예배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고, 그 결과 주님은 이삭에게 우물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하시고 지속적으로 축복하시는 모습을 본 블레셋 왕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평화조약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갑의 위치에 있던 아비멜렉이 이삭의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보고 두려워하며 을의 위치로 내려온 것입니다. 이삭은 자신을 쫓아냈던 아비멜렉 일행을 잔치로 환대하고 평안히 돌려보내며 악을 선으로 갚는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이러한 자비로운 태도를 보일 때 하나님은 이삭에게 다시 우물을 발견하게 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고 복 주신 목적은 우리를 통해 인류, 즉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원수를 선으로 갚는 자비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삭과 함께하시며 그가 하는 일마다 복을 주셨고, 이삭은 이에 예배로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때때로 시기와 질투를 불러오지만, 결국 하나님과의 동행함이 문제 해결의 답이며, 다른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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