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족보 | 최철광 목사님 | 2024-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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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창세기 10:1-32 제 목: 인류의 족보 중심 내용: 숫자 70은 인류를 대표하며, 교회가 복음의 전진기지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홍수 이후 노아의 세 아들에 의해 민족이 형성됩니다. 본문은 노아의 세 아들을 통해 어떻게 인류가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이 퍼져간 지역의 이름을 보면 야벳의 후손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지중해, 에게해, 그리고 흑해 연안에 주로 거주하였습니다. 함의 후손은 애굽과 가나안, 그리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셈의 후손은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만 지역에 거주하였습니다.
민족이 형성된 내용을 담고 있는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은 한 민족을 통하여 온 인류를 구원하실 계획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많은 민족이 한 가족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가르쳐줍니다. 처음에는 한 가족이었지만 후손들이 많아져 다양한 언어나 인종, 지역, 종족으로 번져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본문에 기록된 민족의 수는 70입니다. 이 숫자는 이집트로 내려간 아브라함의 후손 숫자와 같습니다. 창세기 저자는 70이라는 숫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합니다. 노아의 후손 70명이 온 인류를 대표한다면, 야곱의 후손 70명인 이스라엘 민족이 온 인류의 대표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전도를 위해 보낸 제자의 숫자 또한 70명입니다. 예수님은 이 70명에게 추수할 일꾼이 되라고 보내셨고, 더 많은 일꾼을 위해 간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세계를 복음화하는 사명이 70명을 대표로 하는 공동체에 주어졌음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노아로부터 온 인류가 퍼져나간 것처럼, 우리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해져야 합니다. 먼저는 가정에서 그리고 이웃과 직장에서 복음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을 해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작은 영역에서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동서로교회가 됩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듣고 내 삶에 적용한 내용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Q2. 한 주간 복음 전파를 위해 실천했던 것을 나눠봅시다. Q3. 복음 전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또 다른 한 가지를 결단하고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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