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을 덮어주자 | 최철광 목사님 | 2024-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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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창세기 9:18-29 제 목: 허물을 덮어주자 중심 내용: 믿음의 사람의 도리는 이웃의 허물을 들추기 보다 덮어주는 일이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죄나 허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허물에 대한 반응은 믿음의 사람인지 아닌지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는 사람입니다.
노아는 홍수 이후 방주에서 나와서 포도나무 재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도주는 과도하게 마셨고 결과적으로 취해 벌거벗은 상태로 수치를 드러냈습니다. 성경은 포도주를 기쁨의 상징으로 보기도 하지만, 취함을 통해 도덕적 위험과 수치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금지하기도 합니다. 노아의 경우 포도주 남용이 믿음의 사람에게도 수치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수치가 드러났을 때 반응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하나는 함과 같이 그 수치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셈과 야벳 같이 수치를 덮어주는 것입니다. 때때로 신실한 사람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중요한 것은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하냐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대로 서로 존경하며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 반응에 관한 결과는 앞으로 우리 인생과 후손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한 행동의 결과가 우리 자녀와 후손에게까지 그 영향력이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각 개인이 자신의 죄에 대해 심판받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녀들과 후손의 행동을 결정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나타난 다른 사람들의 허물에 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허물을 드러내기보다 덮어주고, 사랑과 존중으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듣고 내 삶에 적용한 내용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Q2. 한 주간 주변 사람의 허물을 덮어준 일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Q3.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하면 덮어줄 수 있는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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