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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보다 은혜를 먼저 생각하자 최철광 목사님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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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창세기 4:17-26

제 목: 상처보다 은혜를 먼저 생각하자

중심 내용: 상한 감정과 상처는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지 않으면 보복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떠난 가인은 자기만의 성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곳에 알맞은 문화가 생깁니다. 문화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문화에 은혜와 용서가 없다면 파괴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가인이 에녹을 낳을 때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에녹이라고 부릅니다. 외부의 침입을 막고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서 도시를 건설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하나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반항일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안전에 대하여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에 대한 반항심과 불신이 우리에게도 자신만의 성을 만드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성에 갇혀있지 않기 위해서는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관계 회복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자신의 감정과 상처가 무엇으로부터 왔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내면의 연약함이나 아픔 때문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관계가 회복되지 않은 자신만의 성이 죄의 시발점이 되는 이유를 라멕의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멕의 자녀들을 통해 문화가 생성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를 잘 사용하면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게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자기만족과 폭력의 도구가 되게 됩니다. 라멕은 문화를 통해 자신을 옹호합니다. 자기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는 대신 정당화합니다. 잘못된 문화사용을 통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와 용서보다 자기감정이나 상처에 매몰되어 복수심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하나님 없는 사람, 하나님 없는 문화의 특징입니다.

 

 이런 잘못된 문화 사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만연한 시대에 희망의 불꽃을 끄지 않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 사이에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허락하셔서 희망을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셋이 아들을 낳고 이름을 연약하다는 의미가 있는 에노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예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없는 문화에 속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할 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무자비한 세상 문화와 감정, 상처 앞에서도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복수가 아닌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내가 인정해야 할 연약함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Q3. 세상의 희망이 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고 실천할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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