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히브리서 12:4-11

제목: 고난이 필요한 이유

중심내용: 고난은 하나님의 선물로 인내를 통해 의의 열매를 맺게 한다.

  믿음의 경주에 난관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실까요? 어려움은 초대 교회 성도들은 물론 예수님도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저자는 청중들에게 아직 극한 핍박이나 고난은 오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지금의 고난이 별것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더 큰 고난이 올 테니 잘 준비하라는 격려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보다 더 큰 어려움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가올 어려움을 믿음으로 잘 극복하며, 믿음의 경주에 완주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고난이 주어진 이유를 사랑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징계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자녀인 성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징계로 인해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징계를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됩니다. 사랑의 징계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여 믿음의 경주를 이어 나가야 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징계를 인내합시다.

  하나님의 징계가 우리를 성장으로 인도하는 유익을 준다면, 징계를 인내할 뿐만 아니라 징계를 주시는 하나님을 존경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연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징계하신다면, 그 징계는 우리에게 유익입니다. 사실 징계 그 자체가 즐거움보다 괴로움과 고통을 줍니다. 하지만 그 징계를 견뎌낸 사람은 아름다운 열매의 결실을 맺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의와 평강의 열매를 주시고자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고난 중에도 인내하여 성장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지금 나에게 주어진 고난은 무엇입니까?

Q3. 그 고난이 나에게 어떤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