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곧 부활의 신앙이다 | 최철광 목사님 | 2024-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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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히브리서 11:17-22 제 목: 믿음은 곧 부활의 신앙이다 중심내용: 믿음이 부활 신앙으로 나타날 때 미래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축복할 수 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최고의 표현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는 최종 시험이기도 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아브라함이 지속적으로 시험받았음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시험은 단 한 순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언제나 만나게 됩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순간마다 시험을 받고 살아갑니다.
아브라함은 그런 시험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이삭을 바쳤습니다. 저자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시험을 이겨냈고, 믿음으로 끝까지 시험을 마쳤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믿음으로 이삭을 바친 것을 과거 완료형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과거 완료형은 이삭을 드렸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이삭을 드림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증명하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약속과 성품에 정면으로 배치가 되는 명령입니다. 하지만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은 기꺼이 이삭을 바치려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성품에 배치가 되는 명령에도 아브라함이 기꺼이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부활의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께서 이삭을 다시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능력을 알았습니다. 비록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되지 않지만, 우리 관점을 뛰어넘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은 것입니다. 이 믿음이 부활의 믿음이고 부활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현실이 하나님의 약속과 반대로 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면 그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부활 신앙이 있었던 것처럼 아들과 손자인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도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을 공유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야곱과 에서를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삭이 두 아들을 축복할 때 단순히 그들의 가까운 미래만 아니라 먼 미래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까지도 축복하였습니다. 야곱도 자신은 죽어가지만,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자녀들을 축복했습니다. 요셉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사모해서 자기 뼈를 약속의 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였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목전에 두었을 때조차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하신 약속을 신뢰했습니다. 이것이 부활 신앙을 이어받은 이들이 보여준 믿음의 삶입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어떻게 아브라함은 부활 신앙(부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Q3. 나는 자녀들을 어떤 기준으로 축복하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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