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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다 김민령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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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히브리서 11:8-16

제 목: 믿음의 삶은 나그네의 삶이다

중심내용: 믿음의 삶은 이 땅이 아닌 하늘 소망을 품고 나그네의 인생을 사는 삶이다.

 

  믿음으로 살 때 주님을 섬기고 신앙을 지키고자 험한 인생의 길을 걸어갑니다. 왜냐하면 더 나은 본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본을 보여 준 인물들이 아브라함과 사라입니다. 아브라함도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보여 주는 믿음의 삶은 단절, 순종 그리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순간순간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단절하고,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단절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의지하여 약속한 곳으로 지체하지 않고 즉시 나아갔습니다. 또한 분명한 장소가 어딘지 알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곳을 히브리서 저자는 단지 땅으로 표현하지 않고 장소로 언급하였습니다. 저자는 이 세상의 땅인 가나안을 강조하기보다, 하나님이 가라고 지시하신 거처의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영원한 거처가 있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영원한 거처를 위해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서조차 나그네와 이방인처럼 살았다고 말합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언젠가는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약속하신 그곳에 갈 것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은 아브라함뿐 아니라 그의 아내 사라도 살았습니다. 잉태할 수 없는 몸이었던 사라는 믿음으로 이삭을 낳았습니다. 사라가 처음부터 믿음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잉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같이 셀 수 없는 많은 자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라가 살아있는 동안 많은 자손을 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라는 믿음의 눈으로 이삭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 죽었습니다. 그들이 살아있을 때 약속하신 것을 받지는 못했지만 약속을 바라보면서 나그네와 거류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믿음의 삶은 나그네의 삶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나그네와 거류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국 이 땅에 소망을 품고 사는 삶이 아니라, 하늘의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이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며 하늘 소망으로 살아갑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사라가(또는 믿음의 사람이) 살아생전에 약속하신 것을 받지 못한 모습에 나는 어떤 생각이 듭니까?

Q3. 하늘의 소망을 품고 사는 사람의 모습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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