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히브리서 2:1-4

중심 내용: 복음에서의 탈선은 그 어떤 처벌보다도 강하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실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을 버리고 떠나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포기하고 옛 생활로 돌아가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말해줍니다. 저자는 들은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를 더욱 굳게 간직하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닻이나 밧줄을 단단히 묶어 어떤 영향에도 요동함이 없도록 하라는 의미입니다. 말씀처럼 우리는 구원의 복음이신 예수님을 굳게 붙잡아 어떤 상황에도 요동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는 것은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일과 같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압력에 굴복하거나,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는 이유는 복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복음에 뿌리를 내려 예수님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렇게 신앙을 굳게 지키고 벗어나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큰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천사들을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심판을 받았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를 소홀히 했을 때 받는 심판을 어떻게 감당하겠냐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에 대한 심판은 더욱 분명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저자는 이어서 구원의 복음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네 증인을 통해 이야기하는데 먼저 복음을 제시해 주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복음을 듣고 전파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그것을 견디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이들이 복음을 전할 때 표적과 기사를 통해 복음의 중요성을 확증해주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또한 성령을 통해 복음의 확실함을 보여주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복음과 함께 한 네 증인을 통해 복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중요한 복음을 우리는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복음에 뿌리를 내려서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두 복음과 함께 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복음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Q3. 어려움이 있거나 힘들었던 상황에서 복음의 힘을 경험했던 상황이 있다면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