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홈 >
  • 예배영상 >
  • 주일설교
주일설교
인간을 통치자로 세우시는 예수님의 탁월성 최철광 목사님 2023-06-2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222

http://dongseoro.org/bbs/bbsView/61/6264442

말씀: 히브리서 2:5-9

제목: 인간을 통치자로 세우시는 예수님의 탁월성 

중심 내용: 예수님의 탁월성은 인간을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로 다시 세우는 일에서 찾을 수 있다. 

 

 

  본문 5절은 장차 올 세상의 통치자로 천사를 세우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을 다르게 생각해 보면 현 세상을 다스리는 통치권은 천사에게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원래 계획은 사람이 만물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뒤틀린 사람은 자신의 이익과 유익만을 추구하고 몰두하게 되었고 결국 세상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권한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빼앗긴 이 통치권이 천사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에게 주어진 통치권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깐 주어진 것입니다. 장차 올 세상은 천사들에게 통치권을 주지 않았습니다.

 

  비록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께 받은 다스리는 권한을 빼앗겼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통치권을 빼앗겼지만, 영원히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고 세상을 통치하는 권세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런 일들이 이뤄지는 세상이 바로 다가올 세상이며, 주님의 재림으로 만들어질 세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치권을 가진 존엄한 존재로 만드셨고, 존엄한 존재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존엄한 존재답게 살아야 합니다. 아직 죄로 인해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인간은 잃어버린 영광스러운 자리를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요? 본문은 예수님을 통해 그 답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천사의 경배를 받으실 분입니다. 그런데 잠시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셨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을 뿐만 아니라 죽음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하지만 본문은 이런 일을 통해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쓰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영광은 고난과 비천함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쓰기 위한 도구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과정을 거치신 것처럼 우리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좋은 것, 잘되는 것만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섬기는 사람들을 위해 고난을 감당하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장차 올 세상에서 존엄한 존재로 회복된다는 사실이 나에게 주는 위로가 있다면 나눠보고, 존엄한 존재답게 사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나눠봅시다.

Q3.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십자가에서 보여준 예수님의 탁월성 김민령 2023.07.02 0 215
다음글 복음에서 떠나지 말아 김민령 2023.06.18 0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