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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녀를 축복하라 최철광 목사님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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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1/6245302

- 성 경 : 민수기 6:22-27

- 중심 내용 : 참된 축복기도는 어려움이 없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이겨내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이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축복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복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의미를 이야기합니다. 오늘 말씀이 자녀를 위한 우리의 축복기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의 보살핌을 위해 축복 기도해야 합니다. 24절에서 지킨다는 의미는 대적으로부터 지키는 것, 즉 보호나 안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해 주셨듯이 우리 자녀도 보호해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험한 인생길을 걸어갈 때 만나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키다라는 의미에는 계약, 율법, 규례 등을 지키고 주의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자녀의 안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가 삶에서 만나는 어려움에서 보호해 주시길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영적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도록 기도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가 자녀에게 내려지기를 축복 기도해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얼굴을 백성들에게 비추시고,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백성들에게 비춘다라는 의미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백성들에게 도움의 손길, 구원의 손길을 베푼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혜는 받을만한 자격이 없지만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녀들에게 이런 은혜를 부어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자격이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셔서 고난의 길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셋째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도록 축복 기도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또한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평화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여기서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 즉 분쟁이 없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만 이야기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얻는 마음의 평화를 이야기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오는 평안한 마음입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와 함께 할 때 누리는 평화와 같이 그 무엇보다 주님과 함께하는 평화를 추구하고 누리길 기도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평화를 주는 이 땅의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평화를 추구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그 모든 복의 근원이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27절과 같이 축복기도 할 때, 복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의지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바로 축복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기도를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확신합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배경을 보면 나실인의 규례에 관한 이야기가 앞에 등장합니다. 신실하게 하나님께 나아오는 백성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물론 신실함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완전한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실하지 않은 백성에게도 복을 주셨다면 신실한 자에게는 어떻겠습니까? 부모는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품을 떠나있을 때도 주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녀가 먼저 복의 근원이신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따라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의 삶을 살아갑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최근 자녀를 위해 가장 많이 하는 기도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Q3. 자녀를 위해 가장 많이 해야 할 기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을 위해 한 주간 얼마나 기도했는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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