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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손인석 목사님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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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 누가복음 10 : 38 - 42절 

- 중심 내용 : 은혜는 우리의 삶과 사역에 있어 섬김으로 이어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던 마르다는 자기 집으로 예수님을 모셔 들였습니다.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신 마르다는 사랑을 행동으로 실행하는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언니 마르다가 바쁘게 부엌일을 하는 동안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들었다라는 말에 의미는 제자가 스승의 말씀을 듣고 배우려는 자세를 담고 있습니다. , 마리아는 예수님께 정말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여인이 랍비의 말을 듣고자 앞에 나가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들은 것은 말씀을 향한 갈망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 그리고 진리에 대한 확신이 가득한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이런 모습을 통해 우리는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절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마르다와 같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선택한 가장 좋은 것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으로 자신의 영혼을 은혜로 충만하게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마르다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기 위해 집으로 모셨지만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습니다. ‘분주하였다라는 단어를 보면 사방에서 끌어당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이 갈라져 있는 모습입니다. 비록 주님을 사랑하고 은혜를 누렸지만, 마음을 빼앗기고 수단과 목적이 뒤바뀐 것입니다. 예수님을 섬기고 대접하는 것이 목적이고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수단이었지만, 일이 더 중요하게 되고 만 것입니다. 결국 처음의 은혜가 상실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도 종종 마르다와 같은 나의 모습을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분주한 모습입니다. 분주하게 되면 은혜가 상실됩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게 되고 비교하게 됩니다. 기쁨이 없고 만족이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이나 현실적인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내면에 문제가 있습니다. 의무는 다하지만 평안이나 만족이 없습니다. 삶과 사역을 통해 일은 하지만 영혼은 점점 건강하지 못하게 되어 갑니다. 그때 우리는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다.’라는 찬양의 가사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은혜는 내 삶과 사역에 원동력이자 모든 것의 시발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리아처럼 은혜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바로 그 은혜가 채워질 때 삶과 사역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갈망하고 열망하고 진정으로 은혜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말씀 앞에 서기를 바랍니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통해 가장 은혜받은 진리는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할 것인지 나눠봅시다.

Q2. 지금 내 마음을 분주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나눠봅시다.

Q3. 삶과 사역의 원동력인 은혜를 누리기 위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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