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자 | 최철광 목사님 | 2023-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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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 마태복음 21:23-32 - 중심 내용 : 참 제자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스승의 뜻을 따르는 자이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한 후,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때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한이나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침례요한의 침례가 어디서 왔는지 대답하면 그들의 질문에도 답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했던 질문의 의도와 같이 어느 한쪽으로도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답은 ‘모른다’였습니다. 결국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계속 부정한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거부하고 불신할 때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자신의 권위와 동시에 참된 제자가 누구인지 말씀하셨습니다. 그 비유는, 일하러 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싫다’라고 대답하였지만 뉘우치고 일하러 간 첫째 아들과, ‘예’라고 대답한 뒤에 가지 않은 둘째 아들 중 누가 아버지의 뜻을 행한 아들이냐는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첫째 아들’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처럼 그들도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둘째 아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행동으로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들과 비교되는 세리와 창녀는 첫째 아들에 해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그룹의 차이는 믿음에 있습니다. 세리와 창녀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나중에 회개하여 믿고 순종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처음에는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들은 믿지 않았고 불순종했습니다. 이처럼 참된 제자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신분과 상관없이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따르는 자가 예수님의 참 제자입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라는 명령을 행하는 참 제자가 됩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듣고 실천했거나 새롭게 다짐했던 것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Q2. 내 삶을 돌아볼 때 나는 어떤 아들이었는지 나눠봅시다. Q3.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 있다면 나눠보고 어떤 부분에서 노력이 필요한지 나눠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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