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경 : 마태복음 21 : 18 - 22

- 중심 내용 :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추구할 때 이루어진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새벽에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시는 길에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셨습니다. 하지만 나무에는 잎이 무성한 것에 비해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나무에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일부 이스라엘 백성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열매 맺지 못하는 모습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책망으로 무화과나무는 즉시 말라버렸는데 이것은 그 심판이 갑작스럽고 긴급하게 다가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이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삶, 열매 맺지 못하는 삶을 조심해야 합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어긋난 것처럼, 열매 없는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어긋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제자들은 예수님께 “어떻게 그렇게 당장 말라버렸습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답은 응답받는 기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즉, 예수님은 기도의 능력에 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기도의 능력입니다. 기도는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진다고 하신 말씀이 내가 원하는 것을 기도하면 다 이뤄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이루어 주시는 기도에는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응답받는 기도를 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함께 나눠 볼 수 있는 질문

Q1. 말씀을 듣고 실천했거나 새롭게 다짐했던 것이 있으면 나눠봅시다.

Q2. 기도하고 응답받았던 경험을 나눠봅시다.

Q3.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Q4. 내 기도는 주로 나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인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인지 나눠봅시다.

Q5. 응답받는 기도를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