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도해야 할 때

올해 들어와 세계와 한국 사회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가 대구 신천지 모임과 이만희 형의 장례식으로 인하여 다시 확산이 되고 있다. 서로 만나기를 주저하고 있고, 사람과의 만남도 자제해야 하고, 코로나 양성 환자가 간 곳이면 병원, 마켓은 물론이거니와 교회도 문을 닫고 있다. 토요일 저녁 9시경 총리의 담화에서는 큰 종교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럴 때 믿는 사람은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 우리 교회도 올해 들어와서 유난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어린이로부터 시작하여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병원에 입원하여 질병과 싸우고 있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고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한다. 관계에서 문제가 있어 서로에 대하여 소원해지거나,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때가 바로 기도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은 인간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만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고, 기도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국가적으로 재난이나 재앙을 당했을 때, 공동체는 금식하며 기도했다. 하나님도 백성들에게, 지도자들에게 국가적인 금식을 선포하고 금식할 것을 명하였다.

한 해가 시작하는 첫 달부터 어려움이 시작되는 것은 목사부터 성도까지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신호처럼 보인다. 기도의 양도 늘려야 하지만, 기도의 햇수도 늘려야 한다. 주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이다.

힘들어할 때, 어려움이 닥칠 때, 함께 기도하는 교회가 있고, 성도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가? 어려움이 올 때 불평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신호로 알자. 그리고 기도하자. 고난과 어려움은 더 큰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하나님께 나아와서 기도하며 준비한다면,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