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음을 내지 말고 협력하는 지혜가 | 최철광 | 2020-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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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음을 내지 말고 협력하는 지혜가 국민일보 1월 18일 토요일 사설의 제목은 ‘파열음 낸 한미, 조용한 협상이 정답’이다. 내용은 이렇다
“남북 협력 사업을 진척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구상을 놓고 한·미 사이 마찰음이나오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정부를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여당 지도부가 내정 간섭이라며 맞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리 해리스 미 대사는 16일 외신 간담회에서 한국의 독자적인 대북 협력 추진에 대해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다루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속적인 낙관론은 고무적’이라면서도 ‘그 낙관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미국과 협의를 통해 진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어쩌 정치만 그렇겠는가?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일을 할 때, 각자의 이해관계나 생각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입장도 들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편은 아내의 입장을, 아내는 남편의 입장을 들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라면,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서로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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