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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영화 최철광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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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영화

 

가정교회 익산 지역 모임을 하은성 목사님이 시무하는 늘함께하는교회에서 가졌다. 간식을 먹으면서 찬양과 모임을 가지려고 하는데, 지역 목자이신 박성수 목사님이 무명이라는 기독교 영화가 있는데, 영화를 보려고 가자고 제안을 했다. 기독교 영화이면서도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로 상당히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면서 제안을 했을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이 찬성을 했다.

우리는 초기 선교사 하면, 아펜젤로나 언더우드 선교사들을 생각한다. 그런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인 선교사가 있다. 이들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무명 익산 롯데시네마에서 개봉이 되고 있는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 선교사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조선에 와서 복음을 전한 조선을 사랑하는 일본인 선교사였다. ‘

무명 조선에 와서 전도한 일본인 선교사를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식의 영화이다. 1896 노리마츠 마사야스는 조선에서 남자로부터 조선의 국모, 명성왕후가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노리마츠는 지금 일본은 조선에 너무 많은 죄를 짓고 있다는 생각을 하여 사죄하는 마음으로 조선에 복음을 전해야 겠다고 조선행을 결심한다.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암흑과 같은 시기를 보내던 조선 땅을 향한다. 그는 조선에 와서 조선말을 하고 조선인처럼 입고 마시며 생활하였으며, 수원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게 된다. 수원 최초의 교회 ( 수원 동신교회) 세워 그곳을 중심으로 복음 활동을 하게 된다.

광복후 일본 관련 모든 추모비는 철거되었지만, 노리마츠의 것을 그대로 남아있어, 조선인들이 노리마츠를 얼마나 존경했는지를 보여 준다. 진정으로 조선인보다 조선을 사랑한 일본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이다. 그의 아내는 조선인을 사랑하여 먹을 것이 없을 자신의 머리를 짤라 쌀을 싸서 조선인을 섬기다가 질병으로 죽게 된다. 죽을 때도 그는 복음을 위해서 그리고 조선인들을 위해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며 죽는다.

그로부터 수년 (1928) 노리마츠의 정신을 이은 명의 일본인 선교사 오다 나리지는 조선에 지은 일본의 죄를 사죄하는 마음으로 조선에 복음을 전하려고 조선행을 결심한다. 그의 한국 이름은 전영복으로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배척을 받았지만, 6,000명이 넘는 조선인이 모인 평양 숭실대학교 강당에서 신사참배가 종교 행위가 아닌 국민의례라는 소리는 거짓말이라고 외친다. 신사참배 반대 설교를 하여 조선의 독립을 지지한다는 의심을 받아, 일본군에 의하여 고된 고문을 받다가 결국 1939년에 강제 추방을 당하게 된다.

수치는 우리에게 영광을 주님께라는 캐치 플레이를 하면서, 기록을 남기지 않는 명의 선교사님조선을 조선인 보다 사랑했던 선교사님을 기리면서 만든 영화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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