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들이 교회 정착에 실패하는 이유

전도 신학자 Dr. Dwight Marble은 “거의 모든 교회들이 주님의 지상 명령을 외치고 있지만, 실패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수 백년 동안 실패한 전략을 가지고 된다고 믿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략이 잘 되고 있다면 두 가지가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는 영혼 구령이 이루어지는가?

다른 하나는 제자가 만들어지고 있느냐? 입니다.

어떤 교회는 영혼 구령이 이루어지는데, 제자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고, 어떤 교회는 제자는 만들어 지는데 영혼구령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올바른 전략은 영혼 구령과 제자가 만들어지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Dr. Dwight는 왜 실패하는지를 살펴보았는데, 일반교회들이 vip 들이 어떤 경로로 주님을 믿고, 교회에 정착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반 교회는 vip를 밥사주거나 섬기면서 전도하여 주일예배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나서 구역이나 소그룹, 부서로 연결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 전략을 100%로 실패를 한다고 합니다.

왜 실패를 하는가 하면 주일 예배를 통하여 회심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든 주일 예배는 기존 성도를 대상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예배에 적응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들에게 찬송, 광고, 대표 기도, 헌금, 목사의 설교가 다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예배당에 있으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모두 모르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기에 이방인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에 vip들을 먼저 데리고 오면, 너무 힘들어 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vip들의 경우, 목사님의 설교나 성경 공부에 은혜 받아 회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과거에 신앙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예외일 수 있습니다. vip들이 예수 믿는 이유는 가족 같은 분위기, 격려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모습을 통하여 감동을 받았을 때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vip들 전도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가족 같은 그룹, 즉 목장이 필요합니다. 목장 안에서 자신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둘째 가족이 되려면 목장 안에서 사역을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한 사역을 제외하고 일반 사역을 맡겨야 합니다. 사역을 통하여 자신이 목장 안에서 가족이라는 느낌을 같게 됩니다. 그리고 목장의 일원이 됩니다.

목장에서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 주일 예배에 참석하면 됩니다. 이때 vip가 앉는 양 옆자리와 앞뒤 자리에 목장 식구들이 앉아야 합니다. 그러면 여기 보아도 아는 사람, 저기 보아도 아는 사람이 있기에 예배에 참석해도 이방인 느낌이 들지 않고,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목장 모임에서 설교의 일부나 광고를 통하여 어느 정도 교회에 대하여 익숙해져 있기에 주일 예배를 따라오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Vip 전도와 정착의 핵심은 이들이 어떤 경로로 교회에 정착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주일예배가 먼저가 아니고, 목장 모임 참석을 통하여 먼저 친숙해 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