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주일 | 최철광 | 2024-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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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주일
이스라엘에는 7 가지 절기가 있습니다. 모든 절기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에 감사해서 행하는 절기입니다. 그
중에서 추수 감사절과 깊게 연관이 된 절기는 초막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막절을 음력 7월 15일부터 8일간
행하는 절기입니다. 모든 추수를 마친 후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의미를 찾아 추수 감사 주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생명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초막절에서
가장 중요한 날을 8일째 되는 날로 ‘가장 거룩한 날’이라고 부릅니다 (민 23:36) 초막절
마지막 날 제사장 중 하나는 금으로 만든 물 주전자를 가지고 실로암이나 벳세다 우몰로 갑니다. 그곳에서
물을 주전자로 채운 후에 Water Gate라 부리는 성전 남쪽 문으로 되돌아 업니다. 제사장은 은 나팔로 그 제사장의 도착을 알립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물을 비어 있는 물동이에 붓고, 그 물과 포도주를 함께 썩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물을 예수님과 연결시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을 주시는 생명을
주는 물이라고 하면서 와서 마시라고 했습니다 (요 7:37-39).
둘째는 이웃과 함께 즐기는 날입니다. 이스라엘의 7절기 중 어느 절기도 ‘즐기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유독
초막절에만 있습니다 (레 23:40, 신 16:15). 초막절은 가을 추수가 끝난 후에 드려지는 절기입니다. 풍성한
농작물을 수확하여 창고에 저장한 후 이웃과 함께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즐기는 날입니다.
셋째는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준비하는 날입니다. 초막절은 또한 영원한 처소를 바라는 날이기도 합니다. 7일 동안 초막에 거한 후 절기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행위는 이 땅은 나그네의 인생이지만, 이 인생이 끝나면 영원한 처소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1절입니다.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압니다.” 우리는 이 땅의 장막 집을 떠나 하나님이 준비한 영원한 집으로 갑니다. 초막절을 바로 그것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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