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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이어야만 할까? 최철광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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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이어야만 할까?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데이비드 폴레슨의 고통의 길에서 은혜를 만나다’ (토기장이 도서출판) 소개하려고 한다. 이책은 하필 나인가에서 시작해 나는 되겠는가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책은 욥기를 넘어 고난을 말하는 성경 인물들부터 소개한다. 예수님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한다 (16: 33). 예수님의 형제이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1:2) 말한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벧전 1:6)라고 언급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라고 소개한다.

 

책은 각자의 심각한 고난을 묵상하도록 이끈다. ‘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 거지 질문에 앞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가 당신을 대신해 고난 속으로 들어가시고 돌보시며 함께 일하시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예수님이 고난의 잔을 받을 것처럼 나는 받지 말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고난은 순종을 배우는 과정이다. 고난은 믿음 없는 세상에 믿음을, 소망 없는 세상에 소망을, 사랑 없는 세상에 사랑을, 죽어가는 세상에 생명을 부여하는 여정이다. 당신의 고난이 다른 이들을 위한 소망의 원천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보여준다면, ‘ 하필 나인가에서 나는 되겠는가라는 고백으로 인도하는 도구가 것이다.[1]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주님이 고난 받은 목적이나 이유를 생각하면서, 나의 고난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주님의 알게 하는 도구가 된다면, 기꺼이 고난의 길을 걷겠노라고 생각하는 주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1]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94293&code=23111312&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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