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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 때문에 최철광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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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6224700

위선 때문에

 

"미국의 무신론자 10명 중 4명은 기독교 신앙을 의심하는 이유로 ‘종교인의 위선’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종교인이 보기에 겉과 속이 다른 신앙의 행태를 두고 기독교인답지 않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15일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조지바나그룹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성인과 청소년(13~17)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또 미국의 기독교인 가운데 2명 중 1명꼴(53%)로 자신의 신앙을 의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의심하는 이유로 인간의 고통(23%), 종교인의 위선(22%), 세상 속 갈등(19%)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 13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0%."[1]

이 땅에서 벌어진 일들, 특히 위선적인 행동의 원인이나 이유에 대하여 우리는 세세하게 알지 못한다. 사람은 결코 완전한 존재가 아니기에 위선적인 행동이 나오고, 이것 때문에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닐까? 위선이 없는 곳은 하나님의 나라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죄가 만연한 이 땅에서는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위선이 없는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비록 그들 자신은 위선적인 사람을 살더라고. 무신론자 중 40%가 되는 사람이 종교인의 위선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아야 하고, 최소한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위선적인 삶을 사는 이유는 율법의 가장 중요한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그 명령을 행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어느 정도 위선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1]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91880&code=23111115&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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