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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교회의 변화 다섯 가지 최철광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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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교회의 변화 다섯 가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이에 동참해온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문을 닫는 교회의 수도 늘었고, 가나안 성도로 전락한 성도들도 많아졌다. 지금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동안 교회와 성도는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첫째, 기독교 신앙 본질에 대한 추구가 있었다. 성도들은 교회와 예배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졌고 교회가 건물만이 아니라는 , 예배는 삶으로 드린다는 그리고 주일은 일요일뿐 아니라 모든 날이 주의 날임을 실감했다. 예배당은 어디나존재했고 온라인 예배는 요일과 장소, 시간과 상관없이 가능했다. 가정예배 활성화는 많은 목회자가 언급한 대표적 변화였다. 인터넷, 휴대전화와 함께 태어나고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에겐 온라인 세상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둘째, 교회들이 디지털 세상에 뛰어들었다. 이는 코로나 속에서 교회가 획득한 최고의 수혜였다. 강제적으로 시작했지만 디지털 세상은 엄청난 가능성의 세계였고 새로운 선교지였다. 이전까지 교회 홈페이지에는 담임목사 설교 영상이 전부였다. 지금은 예배와 교회학교, 다양한 양육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 이처럼 많은 교회가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있고 새로운 도구도 개발하고 있다.


셋째, 팬데믹 상황에도되는교회가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소그룹과 셀이 강한 교회들이었다. 디지털 사용에 적극적인 교회들도 이전처럼 교회를 유지하거나 성장했다. 교회든 작은 교회든 상관이 없었다. 유튜브는 화려한 장비와 편집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와 메시지가 승부를 가른다. 개교회들이 가진 목회적 유연성도 코로나 파고를 넘는 요인이었다.

넷째, 교회 시설 이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졌다. 그동안 우리는 교회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교회의 건강성을 측정했다. 하지만 교회가 건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존하고 성장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코로나가 끝나면 교회 시설 활용에 대해 고민해야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내놓아도 좋겠다. 한국교회는 경증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치유센터로 기도원과 수련원을 내놓은 선례가 있다.

다섯째는 반기독교 문화의 엄청난 확산이 있었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우리 사회에 가득한 반기독교적 기류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이해해야 한다. 반기독교 문화는 언론, 정부 탓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제공한 면도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74927&code=11171419&cp=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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