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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교회가 세워지려면 목자와 초원지기(조장)이 바로 서야 한다 최철광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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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6039162

 

가정 교회가 세워지려면 목자와 초원지기(조장) 바로 서야 한다

 

가정교회는 3축으로 되어 있다. 예배, 목장 모임, 그리고 삶공부이다. 가정교회의 성패는 목자들이다. 목자들이 어떤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느냐에 따라 가정교회가 잘 세워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결정이 된다. 목자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사역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역 방향에 대한 철학을 목자들이 가지고 있느냐이다.

 

목자들을 군대 용어로 소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소대장은 장병들과 함께 뒹굴면서 함께 훈련하는 초급 장교이다. 목자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사역자들이다. 목원들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신앙에 도움을 주며, 함께 삶은 나누면서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도우는 일선 사역자들이다.

 

그래서 목자들이 가정교회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된다. 또한 목자들 못지 않게 중요한 사역이 있는데 바로 초원지기 (조장)이다. 목자들의 모임을 초원이라고 부르는데, 초원지기 (조장)가 가정교회 정신으로 무장될 때, 가정교회는 굳건하게 세워지게 된다. 목자들은 사역을 하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 성공과 보람 등을 나눔으로 서로 도전과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이 초원 모임을 이끌면서 섬기는 것이 바로 초원지기(조장)의 역할이다.

 

우리 교회의 초원지기는 주일학교, 청소년, 싱글의 경우는 담당 사역자들이 맡고 있다. 반면에 장년 목장은 아직 초원지기는 없고, 3개월간 목자들이 초원 조장으로 돌아가면서 섬기고 있다. 이제 초원 조장을 3개월이 아닌 최소한 2년으로 확장하여 섬기게 하려고 하고 있다. 최소 2년을 두는 이유는 초원 조장으로서의 사역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다. 3개월이란 단기로 할 때, 섬기려고 하면 3개월이 훌쩍 지나가 버려, 섬김과 책임감을 가질 여유가 없다. 그래서 2년이란 기간을 두고 섬김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제 몇 번의 칼럼을 통하여 초원 모임의 중요성과 운영에 대하여, 그리고 초원지기의 사역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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