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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복수보다 더 큰 것을 최철광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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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5973907

개인적인 복수보다 것을

 

중국의 무협 드라마검왕조 있다. 제목 그대로 검으로 나라를 세우는 이야기이다. 형국의 원무는 친구인 파산검장의 검수 양경몽의 도움으로 권력을 차지하게 된다. 형왕 (원무) 파산검장의 높은 명성과 세력을 가진 양경몽을 질투한 나머지, 양경몽의 정혼자와 손을 잡고, 그를 역적으로 몰아 살해한다.

 

양경몽의 제자였던 정녕은 사실을 알고, 형국의 왕에게 복수심을 품게 된다. 10 정녕은 천설이란 여인과 손을 잡고, 복수를 계획한다. 그는 신체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검술을 다루는 천부적인 소질로 빠르게 수행을 하게 된다. 형국의 대회에서 최고의 검술을 보여 주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형국의 왕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정녕은 자신의 검수를 돕던 천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천설이 양경몽의 정혼자와의 혈투 목숨을 잃게 된다. 죽어가면서 복수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천설의 말을 가슴에 묻은 , 정녕은 마지막 형국의 왕과 결투를 하기 위해 찾아간다. 마지막 형국의 원무와 결투하면서 원무의 목에 칼을 들이밀지만, 형국의 평화를 위해 당신이 필요하다며 원무에게 백성을 생각하라는 당부를 남기고 복수를 포기한 집으로 돌아간다.

 

형국이 이웃 국가에 의하여 침략을 당하고 있을 , 만약 형국의 원무를 죽인다면, 형국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 정녕은 개인의 복수보다 나라의 운명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복수를 포기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무엇일까? 개인의 원한보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교회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같은 믿음의 형제를 믿지 않는 불신자보다 못한 사람으로 간주하곤 한다. 만약 그렇다면, 복수를 위해 검으로만 살아가다 국가를 위해서 복수를 포기한 정녕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지 않는가?

 

바울은 자신을 반대하여 가슴 아프게 하기 위해 복음을 전한 이들을 보면서거짓된 마음으로 하든지 참된 마음으로 하든지, 어떤 식으로 하든지 결국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기뻐합니다. 앞으로도 또한 기뻐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 1:18).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라면 나의 개인적인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바울과 같은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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