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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와 가물치 최철광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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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5968065

우렁이와 가물치

 

우렁이는 자기 안에 알을 40-100개의 알을 낳고, 알이 부화하면 새끼들은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주고, 껍데기로 흐르는 물길 따라 둥둥 내려 간다고 한다. 모습을 새끼 우렁이들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 엄마 시집가네.’

 

그와 반대로 가물치는 개의 알을 낳은 바로 실명하게 되고 어미 가물치는 먹이를 찾을 없어 배고픔을 참아야 하는데, 이때쯤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 마리의 새끼들이 어미 가물치가 굶어 죽지 않도록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주린 배를 채워주며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한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어미 가물치가 눈을 다시 때쯤이면 남은 새끼의수는 10% 생존치 못하고 대부분의 어린 새끼 가물치는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한다고 하며,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 라고 부른다.’

 

글은 유투버에서 퍼온 것으로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인듯하다. 우렁이가 번에 알을 40-100 정도를 낳는 것은 분명하지만, 자기 안에 알을 낳아 새끼들에게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도록 하는지 알려진 없다. 오히려 우렁이는 풀에 알을 낳고 매달아 두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새끼는 부화 1년이면 생식력을 가진다. 오래 사는 놈은 6-7 정도 산다고 하니 안에 알을 낳고 살을 먹이는 것은 아닌 하다.

 

그러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일까? 오늘날 모성애와 효도심이 땅에 떨어진 결과로 나온 것은 아닐까? 부모들은 자기 살을 먹이듯이 자식들을 사랑해야 한다. 반대로 자식들은 자기를 희생하듯 부모에게 효도하며 살아야 한다.

 

이번 추석 명절에, 부모 사랑, 자식 사랑을 느끼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화목한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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