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코로나와 함께) | 최철광 | 2021-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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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코로나와 함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면역학자인 이왕재 박사는 40세 이하의 코로나 백신 무용론을 주장한다. 기저질환 환자나 50세 이상, 그리고 병원이나 양로원과 같은 고위험과 관련된 종사자에게는 백신을 권장해야 하지만 40세 이하에게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을 반대한다. 그 이유는 치사율 때문이다.
코로나는 감기와 같은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 균이다. 전염병은 치사율이 높으면 전파력이 약하고, 반대로 전파력이 강하면 치사율이 낮다. 사스나 메르스는 치사율은 높았지만, 오래 가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치사율이 높으면 숙주가 죽기 때문에 전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코로나의 경우 처음에는 치사율이 높았다. 하지만 텔타 변종으로 변이가 이루어 짐으로 전파력을 강한 반면 치사율이 약해 졌다. 그래서 이왕재 교수는 이제는 전략을 바꾸어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 정부당국에서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면 집단 면역이 생길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지금까지 집단 면역 사례가 단 한 차례도 없었기 때문이다. 영국이나 이스라엘은 백신 주사를 70% 이상 맞았지만, 다시 코로나 전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부스터샷 (3차 백신 주사)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마스크만 확실하게 착용해도 코로나 감염 방지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 대형 집회가 몇 번 있었지만,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은 이유는 참여자들이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집단 감염은 마스크를 벗고 밥이나 술을 먹든지, 말이나 노래를 하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주일 예배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전에도 없었고, 아직까지도 없다고 방역 정부가 발표했다).
20일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는 안을 발표하면서 위드 코로나 (with covic 19, ‘코로나와 함께’) 방역 전략에 대하여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물론 1차 접종이 70%가 달성 된 후에 검토할 수 있는 것이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영국은 위드 코로나 선언을 한지 한 달이 되었지만, 아직 우려할 만한 확진자 폭증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국도 멀지않아 위드 코로나 전략으로 전환될 것이다.
성도들은 마스크를 착용 잘하고, 손을 잘 씻어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이나 코로나가 역병과 같은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는 사고 자체를 바뀌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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