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바뀌었는데

거의 30년 동안 사용한 강대상을 바꾸었다. 오랫동안 사용했기에 익숙했고, 좋았다. 바꾸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정이 들었기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처음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이나 VIP들은 강대상을 바라보면서 너무 무겁다, 어둡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곤 하였다. VIP를 위해서라도 강대상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집사회에서 결정을 하여 지난주 목요일날 강대상을 교체하였다.

그런데 다른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다. 강대상을 교체한 후, 예배당 문을 열고 보니 분위기가 밝아진 느낌이 든다. 어둡고 무겁다고 생각했던 예배당의 분위가 싹 바뀐 기분이 든다. 강대상 하나를 바꾸었는데, 분위기가 바뀌다니.

작은 하나의 변화가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온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지금까지 익숙하게 생각해 온 것 중 하나가 바뀐다면, 우리의 인생도 바뀌지 않을까?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성형수술을 하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부정적인 언어를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는 훈련을 해 보면 어떨까?

자신에 대하여 ‘너는 왜 항상 그것밖에 못 하니’에서 ‘네가 그것을 하다니 대단하구나! 잘했어’라고 자신을 칭찬해 보자. ‘너는 그동안 가정과 자녀 때문에 고생했어, 너의 수고로 가정이 화목했고, 자녀들이 잘 성장하게 되었어. 너는 대단한 사람이야’라고 자신에 대하여 칭찬하고 긍정적 말을 한 번 해보자. 그러면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작은 강대상 하나의 변화가 예배당 분위기를 바꾸었듯이, 나의 작은 한가지의 변화가 나의 삶과 가정을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변화는 가치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 한 번 시도해 보라. 작은 변화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