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남성과 여성이 겨루는 스포츠 | 최철광 | 2019-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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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남성과 여성이 겨루는 스포츠
만약 남성과 여성이 달리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만약 남성과 여성이 육상 경기나 격투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이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있는가? 답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남성이 이긴다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남성과 여성의 성염색체가 다르고, 그에 따르는 근육량이나 골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성이 사춘기를 거치면, 남자의 뼈 구조는 여성과 달라진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아지고, 골격도 강해진다. 그리고 스포츠에 관한 한 집중력이나 공격력이 남성이 훨씬 높다. 남자와 여자가 같은 자격으로 달리기를 하거나 높이뛰기를 한다면, 남자가 훨씬 잘 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남성과 여성이 같이 스포츠에서 겨루는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고등학생인 트랜스젠더 선수(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한 것을 말함)가 여성 육상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2명의 트랜스젠더는 1등, 2등을 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여성 선수는 3위를 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여성 선수는 ‘생물학적으로 여성 선수들이 트랜스젠더 선수를 이기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공정치 못한 스포츠가 과연 스포츠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에서는 이종격투기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론다 로지는 트랜스젠더 선수인 팰른 팍스와 경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팰른 팍스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되었고, 여자 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만약 성전환 선수가 여성들의 스포츠에 도전한다면 얼마 후에는 여성 선수는 사라지고, 성전환 선수들의 독무대가 될 것이다.
미국 코네티컷주는 동성애 옹호 분위가 가장 강한 주 중의 하나이다 보니, 여성 선수들은 동성애를 반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의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다. 이것이 미국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현상일까? 성별 정체성을 우선시하는 차별금지법의 영향 속에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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