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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시스템의 정착 최철광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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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ongseoro.org/bbs/bbsView/65/5588405

목장 시스템의 정착

 

동서로 교회는 2013년부터 가정교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구역 시스템에 가정교회 시스템의 일부를 덧입히는 작업을 했다. 그때까지 구역장은 매년 바뀌었고, 구역장 부부는 각기 다른 구역에 다니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는 구역장과 구역은 분가하지 않는 영원히 바꾸지 않도록 하였고, 부부가 함께 참석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구역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구역장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구역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차츰 정착되어 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가 가정 교회를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2015년부터는 구역을 목장으로, 구역장을 목자로 임명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정교회 시스템으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목자와 목녀들을 평신도 세미나로 보내고, 공부를 시작하였다. 세미나와 공부를 마치면 간증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세미나를 다녀온 성도들과 공부를 마친 성도들은 받은 은혜를 간증을 주었다. 그래서 가정 교회로 전환하는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당시 교회는 장년과 청년 싱글 목장을 중심으로 가정교회로 전환하였다. 학생 목장을 시작하였고, 2 정도의 과정을 통하여 어린이 목자들을 교육한 올해 5 어린이날에 5명의 어린이 목자를 임명함으로 본격적으로 어린이 목장도 시작이 되었다. 2015년에 장년 5 목장, 싱글 3 목장으로 시작된 가정교회가 올해는 장년 7 목장, 싱글 5 목장, 청소년 2 목장, 그리고 어린이 5 목장으로 재편성이 되었다.

어린이 목장의 시작으로 동서로 교회의 가정교회 시스템은 일단 완성되었다. 이제부터는 시스템(하드웨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루어지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 가정 교회의 핵심은 나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소원은 영혼 구령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다. 아무리 시스템이 갖추어줘도 그것을 움직이는 사람이 준비되지 못하면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된다. 동서로 교회가 가정교회 시스템을 갖추었다 해도, 예수님의 소원은 이루지 못한다면,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된다. 지금껏 함께 수고한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부터 함께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는 동서로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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