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제 목: 하나님의 뜻을 이루자

중심 내용: 마지막 때 성도의 삶의 방식은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극심한 핍박과 고난을 받던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성도들은 고난 속에서 재림을 바라보았으나, 함께하던 이들이 죽자 재림 시 죽은 성도의 운명에 대해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기 위해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울은 세 가지 명령으로 성도의 삶의 방식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해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I. 항상 기뻐하십시오(16).

사람은 살면서 항상 기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바울은 극심한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없는 이유는 쉽게 흔들리고 사라지는 가변적인 것들에서 기쁨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뻐하기 위해 기쁨의 이유와 우리의 시선을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으시는 나의 목자, 나의 구원자가 되신 주님께 맞추어야 합니다.

II.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7).

이어서 사도 바울은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라는 명령은 당연하게 여기지만,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말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극한 상황에서도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과 같습니다. 호흡을 멈추면 죽습니다. 호흡은 생명을 공급해 주고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호흡을 멈추면 죽듯이, 성도를 성도로서 존재하게 해주는 기도를 멈추면 영적으로 죽어가거나 죽은 것이 됩니다. 낙심, 좌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상실 앞에서 기도를 멈추는 것은 호흡을 멈추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는 성도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생존 방식이며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기도의 호흡을 통해 생기와 은혜, 축복의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III.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18).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귀한 아들을 주신 분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시기에,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고도 불평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았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은 선하십니다’라고 고백하며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식입니다. 말씀대로 살아보고 주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